트레비 8
국내 외 스마트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베트남에서 전자담배 흡연 시 과태료 최대 500만동(한화 약 26만원)이 부과됩니다.

베트남이 전자담배 흡연에 대해 과태료 최대 500만동(약 26만원)을 부과하는 규제를 추진 중입니다. 여행자와 교민은 공공장소 전자담배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전자담배 규제 강화…흡연 시 최대 26만원 벌금

베트남 전자담배 흡연 시 최대 26만원(500 만동) 벌금…강화되는 규제 주의

2025년 6월 기준, 베트남 정부는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전자담배 흡연은 물론, 미성년자 대상 판매도 금지되며, 위반 시 최대 500만 베트남 동(한화 약 2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전자담배 규제 배경: 청소년 건강 보호와 사회적 문제 대응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전자담배 사용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청소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10대 사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이 확산되며 니코틴 중독 사례가 늘어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전자담배를 전통적인 담배와 유사한 수준으로 규제하며, 흡연 장소 제한, 광고 금지, 온라인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과태료 기준: 최대 500만 동, 반복 위반 시 더 무거운 처벌

2025년 상반기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공공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100만 동에서 500만 동까지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할 경우에도 같은 수준의 벌금이 적용됩니다.

해당 법안은 현재 베트남 보건부와 국회에서 최종 조율 중이며, 조만간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해외 여행자 및 교민 주의사항

베트남을 방문하거나 거주 중인 한국인 관광객 및 교민들은 반드시 해당 규정을 숙지해야 합니다. 한국과 달리 전자담배에 대한 인식과 규제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낯선 나라에서 불필요한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 공공장소(식당, 공항, 호텔 로비 등)에서 전자담배 흡연 금지
  • 전자담배 소지 자체는 불법 아님, 사용이 문제
  • 현지에서 전자담배 구매 또는 판매 행위 역시 단속 대상

비슷한 해외 규제 사례

베트남 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호주 등은 전자담배에 대해 매우 엄격한 규제를 시행 중입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전자담배 소지 자체가 불법이며, 태국에서는 사용 시 최대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각국의 전자담배 관련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맺음말: 해외에서도 책임 있는 전자담배 사용 필요

베트남의 전자담배 규제 강화는 단순한 금지 정책을 넘어, 건강 보호와 사회적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현지 법규 준수와 문화 존중은 해외 생활과 여행의 기본 예절입니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여행 전 반드시 관련 법규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6월 기준 베트남 보건부 발표 자료 및 현지 언론 보도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